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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로우 파크백 스몰백 구입 후기 (1년 사용 후기)

by dollykim 2025.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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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 한 브랜드 중 하나는 단연 더로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로고 플레이 하지 않아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스러운 느낌이 있죠. 제가 이 가방에 빠지게 된 이유는 박한별 님의 사진 때문이에요 ㅎㅎ 박한별이즈 뭔들이지만, 가방이 굉장히 실용적이고 멋스러워 보이더라구요. 그 당시만 해도 제니가 더로우 마고백을 들어서, 지향하는 느낌이 약간 에르메스쪽 인가보다 하는 정도의 브랜드 인식을 갖고 있었어요.

 

박한별님 인스타그램 사진

 

 

아무튼 24년 8월에 저의 생일을 맞아 나에게 주는 선물로 더로우 파크백 스몰을 구입했습니다. 저는 SSG에서 구입을 했고, MYTHERESA에서 배송을 받았습니다. SSG 해외직구의 형태였는데, SSG에서 중계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SSG 직구니까 정품이겠거니 하고 의심없이 샀어요 ㅎㅎ 주문하고 10일이 안되서 받았던 것 같네요. 지금은 이 해외직구도 가격이 10% 이상은 올랐던데, 명품은 지금 사는게 가장 싼 것 같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 '와 예쁘다' 이런 느낌은 없이 약간 시큰둥하게 언박싱을 했었어요. 심지어 사진도 노란쇼파에 있는 저 사진 달랑 한장이네요. 에르메스 에블린은 박스 열면서 너무 예뻐서 소리지르고 사진 백장씩 찍고 난리였는데 ㅎㅎ 더로우 파크백은 '음 깔끔하네' 라고 반응을 했었죠.

 

 

1년전 ssg 해외직구 가격이 2백만원이 조금 안되었어요! 집 조명이 어두워서 약간 가방이 에토프 컬러처럼 보이는데, 실제로는 베이지 느낌이 조금 더 있어요!

 

 

 

 

 

제가 1년전에 살때만 해도, 가방에 로고가 프린트 되어있었는데, 쓰다보면 언젠가는 지워질 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가방에 로고가 새겨져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뭐 로고가 지워지던 음각이 되어 나오건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둘다 깰끔합니다. 아래 THE ROW 공홈과 MYTHERESA의 최근 가방 모습을 참고해주세요.

 

 

더로우파크백

 

 

 

 

 

66-77을 입는 저에게는 박한별언니 처럼 가방이 넉넉한 느낌은 없지만(그언니도 스몰 사이즈 산건데 커보이는 매직ㅎㅎ), 처음의 시큰둥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정말 정말 잘들고 있습니다. 티셔츠에도 잘 어울리지만, 특히나 셔츠에 너무 예쁜것 같아요.

더로우파크백

 

 

 

 

이 가방의 특 장점은 수납력이라고 생각해요. 스몰 사이즈라도 가방이 통짜로 되어있어서 정말 많이 들어가요. 아, 저는 '사몰가'에서 이너백을 구입했어요. 가방 안쪽이 스웨이드인데 이염되기 좋을 것 같아서, 이너백을 한건데, 가방 각도 잘 잡히고 안에 구획도 나눌 수 있어서 추천합니다. 아무튼 저는 350ML짜리 텀블러와 지갑(르메르 크로와상), 차키, 핸드크림, 손수건, 립스틱, 가끔씩 우산을 챙겨서 다녀요ㅎㅎ 작은 가방에 어찌나 많이 들어가는지 ㅎㅎㅎ 내용물을 묶을 수 있는 끈이 있는데 저는 거의 안쓰는 것 같아요. 가방 안이 훤히 보이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바로바로 필요한 것을 꺼낼 수 있어서 좋아요!

 

더로우파크백

 

 

 

제가 아까 애블린 얘기를 잠깐 했는데, 그 가방은 따로 포스팅 하긴 할거지만 예쁜 것 대비,, 잘 안들게 되더라구요.. 더로우 파크백은 제 가방 중에서 가장 만만하고(가죽이 튼튼) 수납도 잘 되고, 모든 코디에 잘 어울려서 정말 잘 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예쁜 가방이어도 장롱행이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여러분!! 이 가방으로 더로우 입문한 저는 다음으로 마고백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그치만 너무 비싸. 그치만 정말 예쁘지 흑흑!

 

 

 

마치며, 최근 1년간 가장 많이 들었고, 쓰면 쓸수록 때탐 이슈로 좀더 멋져지는 것 같은 더로우 파크백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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